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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2일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하키협회 제30대 회장에 이상현(44) 주식회사 태인 대표가 선임됐다.

대한하키협회는 12일 “단독으로 입후보한 이상현 대표에 대해 이날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이상현 회장을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상현 회장은 “한국 하키의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 경쟁력과 경기력을 강화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과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또 “하키 종목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소년 클럽 저변 확대, 5인제 하키 도입, 홍보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하키 종목의 위상을 끌어올리고 남북 단일팀 구성을 통한 남북 스포츠 교류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현 회장은 대한산악연맹 환경보전위원을 시작으로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체육위원회 위원, 서울시 생활체육 발전위원, 경기도 체육회 이사 등 다양한 체육 단체 경력을 쌓았다.

또 2017년 법무부를 통해 ‘이상현의 장애청소년 문화체육활동을 위한 공익신탁’을 설립, 장애 청소년들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관 등 각종 스포츠 경기 관람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가 대표 이사로 재직 중인 태인도 30년간 체육장학금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외할아버지인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이 대한역도연맹회장을 지냈고, 아버지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회장 역시 대한산악연맹회장을 역임해 3대에 걸쳐 국내 경기단체장을 맡게 됐다.

이상현 회장의 어머니 구혜정 씨가 고 구태회 명예회장의 딸이다.

이 회장은 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사랑의 열매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북한 우표 전문가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기부 가이드북’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 회장이 대표를 맡은 태인은 1987년 창업해 LS산전과 함께 자동누전차단기와 배선용 차단기, SK하이닉스반도체와 함께 메모리모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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