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인 이인정회장,이상현 부사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나란히 서울특별시 유공납세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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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5일 | 뉴스워커
서울특별시 유공납세자로 아버지와 아들이 동시에 표창을 받게 되었다. 서울특별시는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3월 2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장기간 성실납세를 이어온 지방세 모범 납세자 중 안정적인 세입 재정 운영에 기여한 시민을 유공납세자로 선정하고 표창했다.
서초구와 강남구에서 각각 추천받아 서울특별시 심의를 거쳐 선정된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과 주식회사 태인의 이상현 대표(대표이사 부사장)는 수년간 서울특별시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왔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 점이 인정되어 올해 유공납세자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故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사위와 외손자이기도 하다.
아버지 이인정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300번째 회원이고, 아들 이상현 대표는 한양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대학생 시절부터 기부활동을 시작해 서울 사랑의 열매 착한가정 1호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까지 20년 가까이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父子 아너소사이어티 가족이다.
이들 부자는 문화유산 연구 보존에도 노력해왔다. 이회장은 경매를 통해 구입한 안중근 의사의 유묵 ‘일통청화공’을, 이대표는 우리나라 최초의 독도 표목 사진을 발굴해 국가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기탁하는 등, 다양한 문화재 자료들을 학술연구 자료로 제공해왔다. 특히, 독도 표목 사진은 외교부에서 우리나라의 독도 주권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사용하기로 해 주목을 받았다.
수상 소감을 밝힌 이인정 회장은 ‘성실 납세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가장 근본적인 자세’라며, 사회공헌활동의 첫 걸음임을 강조했고, 이상현 대표는 “성실납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문화적 개선 노력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